국토부,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유공자 140명 포상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신문사와 '제18회 교통문화발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시작된 교통문화발전대회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하고 포상하는 행사다.
대통령 표창은 교통안전 교육, 캠페인, 홍보 등 적극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해온 이상동 전국모범운전자회 속초지회장 등 7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은 39년간 화물운송에 종사하며 안전한 운송환경 조성에 노력한 이목희 운수종사자(대구개인용달화물 자동차운송사업협회) 등 9명에게 돌아갔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74명),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50명)도 수여된다.
이날 행사에선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맞아 보행환경 개선과 보행자 우선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 등에게도 포상이 수여됐다.
엄정희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현장에서 교통질서를 지켜온 여러분의 꾸준한 노력 덕분에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사망자 수가 감소했다"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걷고 아이와 어르신도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교통안전 문화를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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