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인력·장비 총동원

작성일
2025-11-10
조회수
330
작성자
admin
삼척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대응…인력·장비 총동원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24시간 비상근무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없는 삼척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방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시는 본청과 12개 읍면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1천500여 명의 인력과 헬기, 진화 차량 등 장비를 사전 점검하고 현장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특히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08명, 산불유급감시원 282명이 산불 예방과 감시에 투입되며, 이·통장과 자생 단체 등 1천여 명이 이를 도울 예정이다.
무인 감시카메라 60대, 감시초소 281개소, 진화 헬기 1대 등 장비도 실시간 운영된다.
또 봉황산·갈야산·광진산 등 주요 산림지역에도 별도의 '도심형 산불 진화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도심 인접 산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초동 진화와 주민 대피를 위한 대응체계를 즉시 가동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시는 산불 대응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3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 현장 대응 요령, 산업재해 예방 등을 중점 교육한다.
박태민 산림과장은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초동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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