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동부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등반하던 60대 한국인 사망

작성일
2025-10-27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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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네팔 동부 히말라야 '아마다블람' 등반하던 60대 한국인 사망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네팔 동부 히말라야산맥의 아마다블람 봉(6천814m)을 오르던 60대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숨졌다고 현지 등산 지원 회사가 로이터 통신에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등산객은 전날 일행 5명과 함께 산을 오르다가 쓰러져 사망했다고 이 회사 관계자는 전했다.
이 산에서는 지난주에도 60대 프랑스 등반객 1명이 위에서 떨어지는 얼음 조각에 머리를 맞은 뒤 헬기로 네팔 수도 카트만두의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다블람 봉은 히말라야의 여러 8천m대 고봉에 비해 높이는 그리 높지 않지만, 유럽 알프스산맥의 마터호른을 연상시키는 삼각뿔 모양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히말라야의 마터호른'으로 불리는 인기 등반 장소다.
앞서 이달 초순에는 아마다블람 봉과 가까운 메라피크 봉(6천476m) 일대에서 정상 등반에 나섰다가 하산 도중 눈보라로 발이 묶인 40대 한국인 남성 등산객 1명이 사망했다.
jh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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