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대기환경청·9개 기업, 굴뚝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협약

작성일
2025-06-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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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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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대기환경청·9개 기업, 굴뚝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협약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5일 대기배출사업장 9개소와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금비, ㈜남부산업, ㈜디비하이텍,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삼일아스콘 화성사업소, ㈜우진, ㈜인터플렉스, ㈜태형기업, ㈜핸즈코퍼레이션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 시료채취 작업환경 진단 및 개선계획 수립 ▲ 안전설비 보강 ▲ 작업자 안전교육 ▲ 정기 점검체계 구축 이행 등이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각 사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성과를 홍보하고 표창 수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굴뚝 시료채취는 대기오염도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고소작업과 장비 운반이 동반되는 고위험 작업으로,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자발적 협약 제도를 도입해 2023년 18개소, 2024년 20개소 대기배출사업장의 작업환경 개선을 유도해왔다.
올해의 경우 오는 9월까지 55개소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굴뚝 시료채취 작업자의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에 협력해 준 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환경이 보다 안전하게 개선돼 작업자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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