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관광 성수기 '차박·취사' 집중 단속
상반기 장기·무단 방치 60대 견인…야영·취사 1건 과태료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는 본격적인 관광 성수기에 돌입함에 따라 주요 관광지 해변 및 공영주차장 내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주요 단속 위반행위는 도로변 무단 방치 차량 및 공영주차장 내 장기방치 차량, 공영주차장 내 야영·취사 행위, 무허가 노점상 및 도로 적치물, 무신고 식품 영업행위 등이다.
특히 여름철 증가하는 캠핑용 차량 및 공영주차장 내 장기방치 차량에 대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일제 조사해 위반차량 자진 이동 요청, 방치 기간 모니터링, 견인 조치 등 위반행위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공영주차장 장기방치 차량 14대, 무단 방치 차량 46대를 견인 조치하고, 야영·취사 행위 1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노점상 및 도로 적치물 단속반을 구성해 단속 및 계도 활동을 펼치고 푸드트럭, 포장마차 등 미신고 식품 접객 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19일 김상영 강릉시부시장 주재로 관계부서 대책 회의를 열고 차박 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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