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폐장 후 표류 사고 잇따라…속초해경, 주의 당부

작성일
202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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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작성자
admin
해수욕장 폐장 후 표류 사고 잇따라…속초해경, 주의 당부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해상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상레저 활동주의를 당부했다.
15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속초, 고성, 양양 해상에서 총 6건의 해상 표류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 주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물놀이객과 서퍼들이 파도가 높은 바다에 들어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어린이들이 보호자 시야에서 벗어나 물놀이하다가 표류한 사례도 있었다.
속초해경은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지자체와 함께 위험예보 방송과 계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 시 해상 레저활동을 삼가고, 어린이가 물놀이 시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시키고 자녀를 곁에서 지켜봐야 한다"며 "무리한 물놀이와 안전 불감증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r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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