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네팔 국경 히말라야서 홍수로 1명 사망·28명 실종

작성일
2025-07-08
조회수
18
작성자
admin
티베트·네팔 국경 히말라야서 홍수로 1명 사망·28명 실종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시짱(西藏·티베트) 자치구와 네팔이 접경한 히말라야에서 홍수로 1명이 사망하고 28명이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AFP는 네팔 당국 발표와 중국 국영언론을 인용해 폭우로 인한 홍수가 티베트와 네팔 국경에 있는 히말라야 산맥의 계곡을 덮치면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네팔 재난 당국에 따르면 네팔에서는 최소 1명이 사망하고 17명이 실종됐다. 실종자 17명 중 11명은 네팔인이고, 6명은 중국인 건설 근로자로 확인됐다.
또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이날 새벽 중국과 네팔 사이의 지룽 국경검문소 일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중국 측에서 11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네팔에서 실종된 중국인 6명도 이 산사태의 여파로 실종됐다.
아울러 홍수로 네팔과 중국을 연결하는 보테시코강의 교량이 유실됐다고 AFP는 전했다.
suk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평가 통계보기
  • 평가 의견

    ( 현재 페이지에 대한 평가 의견을 올려주세요.
    의견에 대한 답변은 올리지 않으며, 질의 등은 국민신문고로 등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