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에 하루에만 가축 16만마리 죽어…전년 7.6배 급증

작성일
2025-07-10
조회수
68
작성자
admin
연일 폭염에 하루에만 가축 16만마리 죽어…전년 7.6배 급증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적으로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가축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10일 중앙재난안전본부가 낸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에 따르면 지난 8일 하루 폐사한 가축은 16만123마리로 집계됐다. 이중 가금류가 15만8천6마리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나머지는 돼지 2천117마리였다.
올해 5월 20일부터 이달 8일까지 가축폐사 규모는 37만9천475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9천799마리)보다 7.6배 많았다.
10일도 폭염이 이어져 이날 낮 최고기온은 3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고, 서쪽지역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edd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평가 통계보기
  • 평가 의견

    ( 현재 페이지에 대한 평가 의견을 올려주세요.
    의견에 대한 답변은 올리지 않으며, 질의 등은 국민신문고로 등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