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가족, 무안 수해 지역 복구 작업 힘 보태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교육청·전남학부모연합회·전남자원봉사센터는 5일 전남 무안군 망운면 수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망운면은 지난 3∼4일 광주·전남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곳으로 세 단체는 농경지와 주택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들 기관은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 업무협약을 했고 이번 수해 복구 활동은 첫 사례가 됐다.
봉사활동에는 무안·목포 학부모연합회, 무안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지역민들도 함께했다.
박은실 전남학부모회연합회장은 "수해 복구에 조그만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피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하기로 했으며 향후 재난 발생에도 이들 단체와 신속하게 연계해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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