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한강버스 정식운항 앞두고 선착장 범죄 취약요소 점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서울경찰청은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지난 3∼12일 서울 여의도, 마곡, 망원, 압구정, 옥수, 뚝섬, 잠실 등 한강버스 선착장 7곳을 대상으로 사전 범죄 예방 진단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은 선착장 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여부, 화장실 내 비상벨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불법 촬영 카메라는 없는지 등을 점검했다.
선착장을 오가는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연계 교통편에 대해서도 비상벨 위치, 야간조명 조도 등을 확인했다.
한강버스는 18일 정식 운항을 시작한다.
경찰은 "한강버스 운행 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사전 단계부터 철저히 점검했다"며 "운항이 시작되면 예방 순찰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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