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서 낚시어선 좌주…승선원 22명 구조

작성일
2025-07-11
조회수
26
작성자
admin
여수 해상서 낚시어선 좌주…승선원 22명 구조

(여수=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11일 오후 5시 7분께 전남 여수시 화정면 적금도 남방 180여m 해상에서 9t급 여수 국동 선적 낚시어선 A호가 좌주(물이 얕은 곳의 바닥에 걸림)했다.
신고를 접수한 여수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민간 선박 2척을 급파해 승객 20명을 구조하고, 선원 2명과 함께 안전조치를 했다.
문어 낚시를 하던 A호는 조류에 밀려 선미가 얕은 해역 바닥에 걸린 것으로 파악됐다.
인명 피해나 선체 파손, 해양오염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A호는 조위가 상승하자 자력으로 사고 지점을 벗어나 이동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여름철 낚시객 증가로 각종 사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출항 전 해역 특성과 기상 상황을 충분히 확인하고 운항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현재페이지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평가 통계보기
  • 평가 의견

    ( 현재 페이지에 대한 평가 의견을 올려주세요.
    의견에 대한 답변은 올리지 않으며, 질의 등은 국민신문고로 등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