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폐기물 처리업체서 40대 외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작성일
2025-06-12
조회수
209
작성자
admin
화성 폐기물 처리업체서 40대 외국인 노동자 기계에 끼여 숨져

(화성=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화성시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40대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12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께 화성시 한 산업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스리랑카 국적의 40대 남성 A씨가 프레스기에 끼였다.
A씨는 공장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동료 2명과 함께 프레스기의 전원을 끈 상태로 기계에 끼인 이물질을 청소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함께 작업하던 동료의 조작 실수로 기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A씨가 끼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해 책임이 있는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stop@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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