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 119 출동 작년비 144%↑…"증상 시 즉각 신고"

작성일
2025-08-05
조회수
105
작성자
admin
폭염에 온열질환 119 출동 작년비 144%↑…"증상 시 즉각 신고"
7월 31일까지 구급차 2천467건 출동…"8월 신고 증가 예상"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기록적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급증하면서 온열질환 관련 119구급 출동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 대응 기간 시작일인 5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온열질환 관련 신고로 인한 119구급 출동은 2천467건에 달했다. 이는 작년 동기(1천10건) 대비 144.3%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31일 기준 병원 이송 2천13건, 현장 응급처치 460건이 이뤄졌다.
작년 한 해 온열질환으로 인한 119구급 출동은 3천381건이었다.
7∼8월 두 달간 전체 출동의 74.0%(2천503건)가 이뤄졌고, 8월에 1천826건(54.0%)이 집중됐다.
작년 추세를 고려할 때 올해도 8월에 폭염으로 인한 119 출동이 폭증할 것으로 소방청은 예상했다.
소방청은 5월 15일∼9월 30일을 폭염 대응 기간으로 설정하고 전국 119구급차 1천660대를 폭염 대응 체계로 전환했다.
모든 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얼음팩, 정맥주사 세트, 전해질 보충용 음료, 물 스프레이 등 폭염 대응 물품 9종을 보강했다.
출동 공백 발생 시 구급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소방 펌프차에 구급 기능을 추가한 '펌뷸런스' 1천429대를 별도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응급상황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전국 20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전문 의료진을 배치해 24시간 응급처치 상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병욱 소방청 119구급 과장은 "소방청은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온열질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망설이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dind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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