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부터 학생 안전 사수' 경남교육청, 학사일정 탄력 운영

작성일
2025-07-09
조회수
69
작성자
admin
'폭염으로부터 학생 안전 사수' 경남교육청, 학사일정 탄력 운영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폭염으로부터 학생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학사 일정과 수업 운영 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도록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등하교 시간 조정, 단축 수업 운영, 방학 일정 변경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폭염경보 발효 시 실외 체육수업과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교실 온도를 26∼28도로 유지하도록 했다.
또 학교가 열사병 등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학생들에게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급식실 설비와 조리 기구 등의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폭염 대응 전담팀(TF)을 구성해 이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보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대응 체계도 마련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학교가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 탄력 운영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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