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할퀸 호우에 산청·합천 등 4개 지역 일부서 정전(종합)

작성일
2025-07-19
조회수
35
작성자
admin
경남 할퀸 호우에 산청·합천 등 4개 지역 일부서 정전(종합)
도로 막혀 접근 불가로 13개소 전기 공급 안돼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기록적 호우가 쏟아진 경남 곳곳에서 정전과 통신장애가 발생했다.
김해·양산을 제외한 경남 16개 시·군을 관할하는 한전 경남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산청·합천·하동·함안 등 4개 군(郡) 20개소에서 집중호우로 정전이 발생했다.
한전은 이 중 7개소에 대해서는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13개소에는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전기 공급이 되지 않고 있다.
토사 유출로 인한 도로 통제나 하천 범람 등으로 복구인력이 현장에 접근할 수 없어서다.
한전 관계자는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에 접촉하는 등 이유로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13개소에 대해서는 접근이 되는 대로 복구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때 시간당 98.5㎜의 극한호우가 쏟아진 산청 일부지역에서는 통신장애도 발생해 전화와 인터넷 연결이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ks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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