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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 여러분은 저의 생명을 살리셨습니다. 2021-09-14
글쓴이
전**
작성일
2021-09-14
답변일
저는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전세운이라고 합니다. 저는 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고 있다가 부모님 건강 문제로 명예퇴직을 한 후 잠시 여가를 즐기고 있던 중에, 2021. 9, 13. 20:00경에 포항시 북구에 있는 내연산 향로봉을 등반하게 되었는데 하산 하는 과정에서 저의 다리에 문제가 생겨 제대로 하산하지 못하던 중, 갑자기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평소 등산을 자주하며 산을 잘 알고 있는 터라 괜찮을 것이라 생각하고 무리하게 내려오다가 갑자가 어둠이 짙어지게 되었고, 저의 일행 한명과 저는 당황하게 되어 119구조대 도음을 받고자 하였으나 깊은 산중이라 휴대전화가 연결되지 않았고, 휴대잔화가 터지는 곳까지 내려가려고 하였으나 너무 어두워 갈 수가 없어 할 수 없이 저는 저의 일행을 먼저 보내 도움을 청하고자 하였고 저는 홀로 남아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갑자기 일행도 없고,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는다는 현실이 평소의 저와 다르게 두려움이 엄습해 오기 시작해고, 날씨도 갑자가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다행이 일행이 먼저 내려가 119구조대 여러분께 도움을 청했고, 잠시 후 저도 휴대전화가 터지는 곳까지 겨우 몸을 이동시켜 일행도 통화가 되어 119구조대 여러분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잠시 후 몰리서 보이는 렌턴의 불빛이 그 어느때 불빛보다 아름다웠고,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구조대 여러분과 만나 저는 들것에 실려 안전하게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경찰관으로 재직중일 때 자주 119구조대원 여러분과 현장에 출동한 경험이 많았지만 그대는 정말 고생들하시네라고 생각만 할 뿐 그 이면의 고생스러움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 제가 직접 구졷 여러분의 도움으로 생명을 건질 수 있어 다시 한번 그 사명감에 깊은 존경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날 저를 산에서 부터 들것에 싣고 그 험한 산길을 내려오시면서도 한번도 짜증 섞인 말이나 동료들끼리 힘들다는 표현을 하지 않고 팀장님 이하 모든 직원이 서로 교대하면서 저를 들고 내려 오셨는데 누워있는 내내 얼마나 죄송스럽던지 ....
2021. 9. 13. 20:00부터 23:00까지 그 험하고 어두운 내연산(보경사) 산길을 저를 들고 내여오신 성함은 잘모르겠는데포항북부소방서 119구조대 여러분, 청하 119구조대 여러분 여러분의 사명감으로 저는 살 수 있었고, 지금 여기 앉아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릴수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살례라도 하고 싶지만 그 또한 제가 공무원이신 여러분께 폐를 끼지는 것 같아 송구스럽지만 그러지 못하는 마음 이해해주십시요, 곧 추석 명절인데 또 포항시민들을 지키시느라 고생하시겠지만 마음만은 풍성한 한가위 되시고 항상 여려분들의 건강과 집안의 안녕을 기원하겠습 니다
항상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십시요.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와 함께 앞날의 무궁한 건승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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