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제조업체 과반 "코로나19 이후 신경 쓸 여력 없어"

작성일
202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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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대전 제조업체 과반 "코로나19 이후 신경 쓸 여력 없어"
대전상의, 지역 300곳 조사…경기 전망 '여전히 부정적'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제조업체 절반 이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를 신경 쓰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대전상공회의소(대전상의)에 따르면 지역 3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3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는 '76'이다.
BSI가 100에 못 미치면 전 분기보다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난항과 국내 'n차' 감염 사례 증가세가 기업 불확실성을 키운 것으로 대전상의는 분석했다.
특히 제조기업 과반은 포스트 코로나19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응책 준비 정도에 대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느라 대응 여력이 없다'는 답이 51.2%로 가장 많았고, '대응책 마련 중'이라는 기업이 31.4%, '대응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라는 기업이 17.4%로 각각 파악됐다.
기업들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과제(복수 응답)로 금융·세제 지원(57.0%), 내수·소비 활성화(43.0%), 고용유지·안정 지원(36.0%), 투자 활성화(30.2%), 수출·해외 마케팅 지원(12.8%) 등을 꼽았다.
대전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만큼 기업 금융·세제 지원 확대와 더불어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한 강력한 대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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