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업체 성행' 이륜차 사고 증가세…광주경찰 대책 마련

작성일
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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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업체 성행' 이륜차 사고 증가세…광주경찰 대책 마련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업체를 통한 외식소비가 늘면서 이륜차 사고 급증에 대비해 광주지방경찰청이 대책을 마련했다.
26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1만9천791건의 교통사고 중 이륜차 사고는 1만8천796건으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이륜차 사고 비율은 2017년 6.5%, 2018년 7.1% 등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해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498명으로 이중 광주는 9명이다.
광주 경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배달업체 이용이 늘면서 이륜차 사고 위험도 커진다고 보고 단속을 강화했다.
이달 12일 45명의 교통경찰이 합동단속에 나서 이륜차 관련 법규 위반 사항 36건을 단속했다.
경찰은 이륜차 교통사고가 빈번하고, 112신고와 민원이 많은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단속을 알리는 현수막과 세움 간판을 설치해 캠코더를 통한 영상단속도 시행한다.
또 단속 중 도주한 이륜차에 대해서는 이륜차 차량번호, 배달대행업체 등을 식별해 찾아내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할 예정이다.
교통법규를 위반한 이륜차에 대한 시민 공익신고도 활성화하기 위해 스마트 국민제보(onetouch.police.go.kr) 홍보도 강화한다.
이륜차 운전자와 배달대행업체를 대상으로 이륜차 법규준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광주시청·교통안전공단·TBN 교통방송·배달대행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한다.
배달대행업체를 현장 방문해 이륜차 운전자 교통안전 교육도 하고, 형광 반사판도 제작·지원한다.
광주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이륜차는 운전자를 보호해 줄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해 교통사고 발생 시 자칫 중상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이륜차 운전자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를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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