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쉼터·냉방셔틀버스 운영…경남도, 폭염종합대책 추진

작성일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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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냉방셔틀버스 운영…경남도, 폭염종합대책 추진


(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가 기후변화에 따른 이른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오는 9월까지를 '여름철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해 폭염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폭염저감시설 설치 확대, 취약계층 건강관리 지원, 논밭·건설현장 예찰활동 강화, 농·수·축산 분야의 농작물·가축·양식 피해 최소화 등에 중점을 두고 도와 시·군 관계부서 간 폭염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특히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세와 도 재난관리기금 등 7억8천만원을 이달 안에 시·군에 조기 지원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과 인공 미세안개를 분사해 더운 공기를 식혀주는 쿨링포그시설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생활 속 체감형 폭염저감시설 사업을 확대하고 각종 폭염안전 캠페인과 무더위쉼터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더위쉼터의 경우 지난해 5천499개소보다 220개소 추가한 5천719개소로 확대한다.
공공기관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하거나 야간에 운영하는 무더위쉼터도 추가 운영할 방침이다.
폭염특보가 집중되는 7∼8월에는 대형 체육관 등을 대규모 무더위쉼터로 활용하는 '맞춤형 쿨링센터'를 시범 운영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지역별 거점을 순환하는 냉방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이다.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자 대부분이 농어촌에 사는 고령층인 점을 고려해 사회복지사, 자율방재단 회원, 마을 이·통장 등 재난도우미를 적극 활용해 전화나 방문을 통해 수시로 안부를 확인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 마을방송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을 방송한다.
서만훈 도 재난대응과장은 "올해 여름에도 30년 평균기온보다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한다"며 "현장밀착형 폭염대비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도민들은 폭염도 재난이라는 인식 아래 더우면 충분히 휴식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개인별 건강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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