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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이의구급대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건의합니다. 2020-08-13
글쓴이
이**
작성일
2020-08-13
답변일
안녕하십니까,

저희 어머니께서 8월 11일 12:30분 경 갑작스러운 식은땀 증상에 더불어 극한의 속쓰림, 어지러움증을 겪으시고 호흡이 불안정해지면서 119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원인은 혈관 속 작은 혈전들이 혈관을 지나가다가 차례대로 못지나가고 막히면서 생긴 심근경색이었습니다.) 구급대원님들이 도착해주신 후 병원 이송을 위해 집에서 나가던 중 약 3분간의 심정지가 있으셨지만 빠른 조치 및 이송을 해주셔서 골든 타임을 놓치지않고 급성 심근경색 치료 시술을 잘 받으시고 빠르게 회복하고 있으십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항상 지역 주민들과 환자들을 위하여 노력해주시며 최전방에서 구조를 해주시는 수원소방서 이의구급대원님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응급처치 내용을 어머니께 상세히 들은 후 건의할 점이 있어 건의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심근경색 전초증상들이 느껴지시며 119를 부르시고 현관문을 열어두신 상황에서 일어설 수 없어서 현관 앞에 누워계시면서 119대원들과 통화로 정신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대원님들의 노고를 이해하지만, 아래와 같은 행동들은 앞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 전화통화 시 출동한 대원에게 증상을 얘기하여도 환자 입장에서 증상을 이해하지 않은점
"숨이 가빠진다, 식은땀이난다, 팔다리가 저려온다, 속이 너무 쓰리다, 죽을 것 같다" 등 어머니가 대원한테 전화로 말씀하니, 대원은 "숨을 길게 쉬세요, 원래 숨을 그렇게 (짧고 빠르게 / 가쁘게) 쉬면 팔다리 저려요" 등과 같이 대응

2. 현장에서 누워서 정신력으로 겨우 버티시는 어머니를 강제로 일으켜 걷게하기
현장에 도착하신 후 대원님이 누워계시는 어머니를 보고 "왜 누워있어요?" 질문. 어머니가 "힘들어서 누워있다, 못 일어난다" 하였음에도 "걸을 수 있으실거 같은데"하며 억지로 대원 2명에서 팔만 잡고 벌떡 일으켜세워 (등이나 머리를 받히면서 일으켜세우는게 아닌 팔만 잡았습니다) 억지로 걷게하기

그 이후 어머니를 부축한 대원님들이 현관을 나섰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기전 어머니는 대원님 쪽으로 쓰러지는 것 까지만 기억하시고 그 다음 기억에는 구급차 안이였다고 하십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심정지가 왔을 때 대원님들의 발빠른 조치로 어머니께서 소생하셨지만 심정지 직전 무리하게 거동하시다가 쓰러지실 때 생긴 추가적인 외상(혀, 눈, 머리)이 있어 휠체어나 들 것으로 이송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요즘 소위 말하는 나일롱 (가짜) 환자들이 귀중한 응급대원님들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주며 시간을 빼았는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어머니는 사전에 긴급한 상황을 대비하여 가족보다 먼저 119에 전화하는 것을 숙지하셔서 직접 119에 연락을하고 전화 통화를 이어가며 정신을 붙잡고 있었습니다. 증상과 관계없이 직접 연락이 가능하다는 이유만으로 환자입장에서 충분히 증상등을 이해하지 않았던 점, 환자의 상태를 듣고나서 최악에 대비하여 왔다면 추가적인 외상이나 잠재적인 위험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많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번 건의는 미래에 저희 어머니가 처했던 상황과 비슷한 상황에서의 조치가 더 잘되었으며 하는 바람으로 남깁니다.

수원소방서 이의구급대원님들에게는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조의 최전선에서 노력해주시는 전국의 소방대원님들에게 존경을 표하며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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